19일 SK증권은 주간추천종목으로 컴투스와 LG전자, 디케이락을 꼽았다.
컴투스는 계절적 비수기인 3분기에도 비교적 양호한 실적이 기대된다. 3분기 영업이익은 327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14% 감소할 전망이다. 2분기부터 신규 및 휴면 유저들이 지속적으로 유입되고 있다. 주력 게임 중 하나인 '세븐나이츠'는 9월 '스트리트파이터' 등과의 협업 효과가 유효하다. 4분기부터는 e스포츠 대회인 '서머너즈 워 월드 아레나 챔피언십'(SWC) 개최, 11월 계획된 '백년전쟁' CBT 등으로 실적 반등이 기대된다. 서머너즈 워 흥행 당시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PER)은 20배까지 상승했었는데, 현재 PER은 10.3배에 불과하다.
LG전자도 5G를 중심으로 전 사업부에서 실적 개선이 전망된다는 평가다. 3분기 실적 추정치는 매출액 16조3000억원, 영업이익 8335억원으로 각각 전 분기보다 27%, 68% 상승할 전망이다. 생활가전(H&A)의 가동률이 높은 수준을 유지하는 가운데 위생 가전, IT 사업부도 비대면(언택트) 수혜가 지속되고 있다. 홈엔터테인먼트(HE) 사업부도 온라인 판매 비중이 늘며 수익성이 개선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