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클라우드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엔터프라이즈가 홈페이지에 카카오워크 요금제를 공지했다.
카카오워크 요금제는 제공되는 기능 구성에 따라 무료, 스탠더드, 프리미엄, 엔터프라이즈 등 4구간으로 나뉜다.
![](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0/09/17/20200917083613155448.png)
[사진=카카오엔터프라이즈 제공]
스탠더드 요금제는 (연 단위 계약 기준) 1인당 월 6500원에 무료 구간의 모든 기능, 1인당 공용 저장공간 10GB, 화상회의 화면 공유 및 참여 인원수 증가, 복수 관리자 지정 등을 주요 기능으로 제공한다.
프리미엄 요금제는 1인당 월 9900원에 표준 구간의 모든 기능. 1인당 공용 저장공간 20GB, 커스텀 앱 개발 무제한, 향상된 보안 설정 등을 주요 기능으로 제공한다.
엔터프라이즈 요금제는 1인당 월 1만5900원에 고급 구간의 모든 기능, 1인당 공용 저장공간 1TB(테라바이트), 그룹사 간 멤버 공유 및 대화, 고급 보안 설정 등을 주요 기능으로 제공한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가격과 기능 면에서 무료 요금제는 스타트업, 스탠더드 요금제는 중소기업, 프리미엄 요금제는 중견기업, 엔터프라이즈 요금제는 대기업에 적합한 상품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무료 요금제도 인원수 제한 없이 카카오워크를 이용할 수 있는 만큼 중소·중견 기업이 협업 플랫폼의 유용함을 경험하는 것에는 큰 지장이 없다는 설명도 덧붙였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카카오워크 확산을 위해 오늘(17일)부터 11월 24일까지 기업이 카카오워크를 무료로 체험할 수 있는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프로모션 기간 동안 모든 기업은 프리미엄 요금제의 기능과 서비스를 무료로 체험할 수 있다. 기업 인사팀 또는 IT팀이 관리자 계정을 생성한 후 기업 구성원에게 카카오워크 계정을 나눠주면 즉시 사내 협업도구를 도입할 수 있다.
카카오워크는 현재 카카오와 카카오엔터프라이즈에서 사내 협업도구로 이용하고 있으며, 11월까지 모든 카카오 계열사에 도입할 계획이다. 또한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클라우드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은 외부 기업과 카카오워크 도입을 위한 논의를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