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가 ‘따상상상(시초가 2배+상한가 3번)’에 실패했다.
14일 한국거래소에 이날 오전 9시11분 현재 카카오게임즈는 전 거래일 대비 3400원(4.19%) 오른 8만4560원에 거래 되고 있다. 카카오게임즈는 장 중 8만91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쓰기도 했다.
지난 10일 상장한 카카오게임즈는 코스닥 데뷔 직후 가격제한폭(30%)까지 오른 6만2,400원에 거래되면서 공모가 대비 160% 상승했다. 지난 11일 개장과 함께 이틀 연속 상한가(8만1100원)에 거래를 시작했고 흔들림 없이 마감했다. 시가총액은 5조9369억원으로 에이치엘비(5조4340억원)와 알테오젠(5조6684억원)을 제치고 상장 이틀만에 코스닥 시총 3위에 올랐다. '따상상'이란 공모가 2배에서 시초가가 형성된 후 이틀 연속 상한가를 일컫는 은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