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12, 다음달 23일 출시 예상... 9월 이벤트에선 공개 "No"

2020-09-13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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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블로거 'evleaks' 유출... 코로나19로 인한 생산 차질로 10월 공개·출시 예정

애플의 첫 5G 스마트폰인 '아이폰12(가칭)'가 10월 20일 이후 미국 시장에 출시될 것이란 문서가 유출됐다.

13일 단말기 업계에 따르면, IT 블로거 에반 블래스(evleaks)는 지난 9일(현지시간) 미국 이동통신사 관계자로부터 받았다며, 미국 이동통신사의 아이폰12 마케팅 이메일을 공개했다.
 

[사진=evleaks 트위터.]

이에 따르면, 5G를 지원하는 새로운 아이폰12의 미국 내 사전 예약이 10월 20일 종료될 예정이다.
이러한 문서를 두고 해외 IT매체 폰아레나는 "10월 20일은 선적 일자일 가능성이 높다. 이에 애플이 10월 13일 아이폰12 공개 이벤트를 열고, 16일 미국 내 예약 판매를 시작해서 23일 제품을 정식 출시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또 다른 IT 블로거 존 프로서는 "애플이 10월 12일 아이폰12 공개 이벤트를 열고 19일 제품 배송을 시작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과거 애플은 9월 둘째 주에 이벤트를 열고 새 아이폰을 공개한 후 9월 말 북미에 제품을 출시했으나, 지난 7월 말 실적을 발표하며 코로나19로 인한 생산 차질로 아이폰12의 출시가 10월로 늦춰질 것이라고 예고했다.

맥루머스에 따르면, 애플은 올가을 4종류의 아이폰12 모델을 선보인다. 3종으로 출시된 전작과 달리 아이폰12는 화면 크기를 기준으로 △5.4인치 아이폰12 △6.1인치 아이폰12 맥스 △6.1인치 아이폰12 프로 △6.7인치 아이폰12 프로 맥스로 출시된다.

이는 최고급 제품군을 크기·사양·디자인에 따라 세분화해 다양한 이용자 수요에 대응하려는 전략이다.

한편, 한국 시간으로 16일 새벽 2시에 진행하는 온라인 이벤트는 아이폰12 대신 애플워치, 아이패드 에어 등 웨어러블과 AR(증강현실) 관련 신 제품이 공개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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