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시험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오전 10시와 오후 2시로 나누어 진행한다. 또 응시생들 간 1.5m의 거리를 유지하고, 각 시험실의 수용인원도 지난해 평균 28명에서 17명으로 축소하는 등 방역수칙에 따라 치뤄진다.
시험 중 마스크 착용, 시험 전‧후 방역, 손소독제 비치, 시험장 환기, 순차 퇴실 등 시험장 안전대책도 철저히 이행한다. 각 지방해양수산청별로 시험장 감염관리책임자를 지정해 상황 발생 시 관할 보건소와 협력해 즉각 대응할 방침이다.
김준석 해수부 해운물류국장은 “선원의 직업활동 보장 측면에서도 해기사 시험의 시행은 꼭 필요하다”며 “지난 6월 제2회 정기 해기사 시험을 안정적으로 시행한 경험을 살려 금번 시험도 시험장 방역관리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