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시설공단, ‘국가철도공단’으로, 새롭게 출발

2020-09-09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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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시설공단은 9일 대전 본사에서 국가철도공단 출범 선포식을 갖고 출발을 알렸다[사진=철도공단 제공]

한국철도시설공단이 ‘국가철도공단’이란 이름을 갖고 10일부터 새롭게 출발한다.

철도시설공단은 9일 대전 본사에서 국가철도공단 출범 선포식을 갖고 출발을 알렸다.

이날 선포식은 코로나19로 인해 언택트 행사로 진행됐다.

김상균 국가철도공단 이사장은 이 자리에서 “국민을 잇는 철도, 세계를 여는 철도”라는 새로운 비전과 △고속철도 건설 ․기존선 개량사업 확대 등 국가철도망 구축 △철도안전관리 강화 △철도자산 활용 제고 등 12개 전략과제를 발표했다.

앞으로 공단은 국가철도산업 발전을 이끄는 '리더'로서 대한민국 철도경쟁력을 강화해 민간기업의 해외철도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책임과 역할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또 철도자산을 활용한 어린이집 확대 등 사회적가치 창출 및 LTE-R 구축․신재생에너지 사업 등 한국판 뉴딜사업도 차질 없이 추진할 방침이다.

김상균 이사장은 “국가철도공단이라는 명칭에는 빠르고 안전하며 쾌적한 철도를 통해 국민께 행복을 드리겠다는 염원이 담겨있다.”며 “국민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교통편의 증진 및 국가경제 발전을 위해 임직원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대한민국 철도의 새로운 100년을 선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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