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긴급 점검회의를 열어 농·수산 분야 대응상황과 태풍 이후 사후조치 사항을 논의했다.
이미지 확대

제9호 태풍 '마이삭' 대응 긴급 점검회의를 연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사진=농림축산식품부]
이미지 확대

제9호 태풍 '마이삭' 대응 긴급 점검회의를 연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사진=해양수산부]
정 총리는 "이번 태풍은 올해 내륙을 관통하는 첫 번째 태풍으로, 131명의 소중한 인명을 앗아가고, 4조원의 재산 피해를 줬던 지난 2003년의 태풍 ‘매미’와 유사할 것으로 예상돼 더욱 걱정이 크다"고 우려했다.
이어 "폭풍 해일과 해수면 상승으로 해안가 주민들의 피해가 우려되는 만큼, 관계부처와 지방자치단체는 긴급 상황 발생시 주민대피, 시설물 고정 등 철저히 대비해 달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