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현대기아차에 따르면 현대자동차 미국법인(HMA)와 기아자동차 미국법인(KMA)은 지난달 미국에서 각각 5만9721대(제네시스 포함), 5만7015대를 판매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각각 전년 동월 대비 8.8%, 6.1% 감소한 수치다.
현대차의 주력 SUV 팰리세이드의 소매 판매는 7983대로 56% 증가했고, 소형 SUV 코나 판매도 7998대로 22% 늘었다.
기아차의 경우 대형 SUV 텔루라이드가 7588대가 팔려 지난해 2월 출시 이후 월간 판매 최고 실적을 달성했고 지난 1월 출시된 소형 SUV 셀토스(5314대)도 2개월 연속 판매 신기록을 세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