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박 시장은 코로나19 감염 상황 대시민 호소문을 통해 "걷잡을 수 없는 코로나19 확산세 속 광명시도 확진자가 급속히 퍼지고 있다는 소식 전하게 돼 대단히 송구스럽다. 이는 광명시만의 문제는 아니지만 누구라고 할 것없이 방역과 예방에 적극 나서야 한다"면서 말 문을 열었다.
박 시장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는 코로나19의 고삐를 지금 상태에서 죄지 않으면 우리의 소중한 건강과 생명은 물론
특히 "대규모 감염 사태가 발생 할 가능성이 있는만큼 시민은 사람 간 접촉을 최대한 피하고,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해 달라"면서 "비대면이 희망이고, 마스크 착용이 최고의 백신"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또 "시는 보건소에 인력을 추가 배치해 추적 조사팀을 구성하고 역학조사에 심혈을 기울이는 등 1000여명 공직자가 시민의 생명을 지켜내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총력을 다해 시민의 안전과 건강을 반드시 지켜내겠다"고도 했다.
그러면서 "대규모 집단감염이 곳곳에서 발생하고 확진자가 큰 폭으로 증가하는 엄중한 상황에서 행정명령에 따르지 않고 시민 안전과 건강을 위협할 경우, 즉시 고발조치하되 피해상황 발생 시 구상권도 청구할 것"이라며 강력 방침을 내비쳤다.
아울러 "코로나19 전파고리를 끊어내 안전한 광명시를 유지하는 데 적극 협조해주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시는 코로나19에 선제적으로 대처하고자 31일부터 발열 시민을 대상으로 무료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