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이유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만원을 유지했다. 현재 목표주가도 YG엔터의 전일 종가(4만6650원)보다 % 높다.
이기훈 연구원은 "트레져는 성장 곡선을 고민해볼 때 이익 측면에서 최소 빅뱅급이 될 수 있는 초기 지표를 확인했다"며 "연내 3번의 컴백이 예정돼 있어 잠재력을 확인할 수 있는 최소 연말까지 보유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그는 "데뷔 2~5년 차에 그룹들이 미국 등 글로벌에서 엄청난 성과를 내면서 5~8년 차인 현재 음반 매출의 고성장으로 이어졌고 방탄소년단조차 1년 2배씩 성장하는 산업의 호황이 지속되고 있다"며 "트레져가 얼마까지 성장할 줄 모르는데 현시점에서 고평가를 논의할 필요는 없다"고 부연했다.
이 연구원은 "트레져의 데뷔 초동은 17만장으로 1~2년 빠르게 데뷔한 경쟁 그룹의 2019년과 이미 비슷한 수준이며 9월에 컴백한다"며 "이번 컴백을 통해 2021년 앨범이 100만장(3번 컴백까지 가정)까지 성장 가능한지 확인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멤버의 구성(일본인 4명)과 확인된 중국·일본의 팬덤을 감안하면 트와이스처럼 매니지먼트 뿐만 아니라 음원·음반·기획상품(MD) 등 고마진 매출이 향후 수 년간 크게 성장할 것이고, 빠르면 데뷔 2년차부터 이익에 기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