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중국 경제는 코로나19의 시련을 견뎌내며 강한 근성과 성장 잠재력을 보여주고 있다.
중국중앙방송총국(CMG)은 최근 미국 여론 조사 결과를 인용해 글로벌 재계 기업인들이 중국 경제를 낙관적으로 전망하며 중국 경제가 안정한 성장을 실현할 것으로 내다봤다고 보도했다.
이번 조사에서 CFO들은 중국 국내총생산(GDP) 평균 전망치를 '안정적(Stable)'으로 예상한 반면, 미국 경제는 '소폭 하락(Modestly Declining)'으로 내다봤다.
관련기사
세계 최대 광업 회사인 피타쿠 그룹의 헨리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CNBC와의 인터뷰에서 "중국 경제가 상당히 견고한 'V자형' 회복 중에 있다"며 "(중국) 정부가 일부 부양책을 내놓았고, 이 같은 조치로 내년 경제가 한층 더 회복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기업인 외에 여러 국제기구와 기관들도 중국 경제를 낙관적으로 전망하며 중국 경제에 대한 전망을 상향 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로이터에 따르면, 중국의 2분기 경제 반등이 비교적 예측을 초월한 것을 고려해 국제 신용평가회사인 무디스는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서 중국의 2020년 GDP 전망치를 상향 조정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