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코로나19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30일 0시부터 내달 6일까지 수도권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를 시행한다.
29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는 사람 간 접촉을 최소화하기 위해 다중이용시설의 운영을 제한한 것이 골자다.
수도권 음식점과 제과점의 경우, 오후 9시부터 다음날 5시까지는 포장·배달만 가능하다. 아침부터 오후 9시까지는 정상 영업을 할 수 있다.
▲가나 앞바다서 한국 선원 2명 무장 세력에 납치
서부 아프리카 가나 해상에서 참치 조업 선박에 탑승한 한국인 선원 2명이 28일(현지시간) 무장 세력에 피랍된 것으로 전해졌다.
29일 온라인 매체 '드라이어드 글로벌'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7시 30분경(현지시간) 가나 연안도시 테마로부터 남동쪽으로 200km가량 떨어진 해역에서 가나 국적 어선 'AP 703'호가 무장 괴한으로부터 공격받았다.
해당 어선에는 현지 선원 48명과 한국인 선원 2명이 탑승했던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무장 세력은 한국 국적 선원 2명만 납치해 나이지리아 방향으로 도주한 것으로 전해졌다.
▲[민주당 8·29 전대] 신임 당대표 이낙연...“대한민국 일류국가로 만들겠다”
더불어민주당 당대표에 오른 이낙연 신임 당대표는 29일 “대한민국을 함께 잘사는 일류국가로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전당대회에서 당대표에 오른 직후 수락연설을 통해 “문재인 정부의 정권 재창출을 위한 토대를 쌓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표는 “이 국가적 위기에 여러분께서 저에게 주신 임무는 분명하다”면서 “그것을 저는 ‘5대 명령’으로 받아들인다”고 했다.
이 대표가 밝힌 5대 명령은 △코로나 전쟁 승리 △국민의 삶 지키기 △코로나 이후 미래 준비 △통합의 정치 △혁신 가속화 등이다.
▲일본, 체류외국인 입국 금지 푼다… 한국인 해당자는 16만5천명
일본 정부가 오는 9월부터 유학생이나 주재원 등 자국 체류 자격을 지닌 외국인에 대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입국 금지를 조치를 해제할 계획이다.
29일 일본 외무성과 법무성 등에 따르면 체류 자격을 보유하고 일본에 머물다 재입국 허가를 받고 한국 등 입국 금지 지역으로 간 외국인의 일본 재입국을 오는 9월 1일부터 허용하기로 전날(28일) 결정했다. 일본인·영주자의 배우자나 자녀의 신규 일본 입국도 허용한다는 방침이다
▲1차 긴급재난지원금, 31일까지 사용 가능…이후 자동 소멸
정부가 지난 5월 지급한 긴급재난지원금 사용 기한이 오는 31일 종료된다.
29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오는 31일 이후에는 긴급재난지원금이 국가와 지방자치단체로 반납된다. 한편, 코로나19가 재확산되면서 긴급재난지원금 2차 지급에 대한 논의도 나오고 있다.
▲[주간추천종목] SK증권 "원익QnC, 펄어비스, 코아스템"
29일 SK증권은 주간추천종목으로 원익QnC와 펄어비스, 코아스템을 꼽았다.
원익QnC는 반도체 제조공정에서 웨이퍼를 보호하는 쿼츠웨어를 주력으로 생산하고 있다.
펄어비스는 주력 게임인 '검은사막'과 '이브 온라인'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과 함께 서구권 매출이 증가하며 깜짝 실적을 시현했다.
코아스템은 줄기세포 치료제 전문기업으로 줄기세포 치료제인 '뉴로나타-알'이 미국 식품의약국(FDA) 3상 임상 시험계획서(IND) 승인을 받아 글로벌 제약사로 기술 기술수출(라이선스 아웃) 가능성이 있다.
▲"진정한 전사"…'블랙 팬서' 채드윅 보스먼, 대장암으로 사망
영화 '블랙 팬서'의 주인공 채드윅 보스먼이 대장암 투병 끝에 세상을 떠났다. 43세의 젊은 나이인 데다가 활발한 활동을 보여주었던 그가 갑작스레 사망했다는 소식에 영화 팬들은 큰 충격을 받은 상태. 안타까운 마음을 담은 추모가 이어지고 있다.
29일(현지 시각) AP 통신은 영화 '블랙 팬서' 채드윅 보즈먼이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자택에서 세상을 떠났다고 보도했다. 가족들이 마지막까지 그의 곁을 지킨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