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이 올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종교 지도자들을 만나는 것은 지난 20일 천주교 지도자들과의 간담회에 이번이 두 번째다.
간담회에는 한국교회총연합 김태영·류정호·문수석 공동대표회장,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이홍정 총무, 전국 17개 광역시·도 기독교연합회 소강석 상임고문과 대한예수교장로회 소속 김종준 총회장(합동)·장종현 총회장(백석)·채광명 총회장(개혁)·신수인 총회장(고신), 기독교대한성결교회 한기채 총회장,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 이영훈 대표총회장 등 한국 교회 지도자 16명이 참석한다.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가 속한 한국기독교총연합회는 초청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다.
문 대통령은 간담회에서 교회를 중심으로 코로나19 집단감염 여파가 지속되는 데 대해 방역 협조를 요청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