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마이종목'은 주식시장에서 이슈가 되는 중국 종목을 소개하는 코너입니다. '마이'는 중국어로 '사다(買)'와 '팔다(賣)'를 모두 뜻하는 단어입니다. 영어로는 '나(My)'를 뜻하기도 하죠. 이 코너를 통해 아주경제 중국본부에서는 매일 독자들이 중국증시에서 궁금해할 만한 종목을 소개합니다. [편집자 주]
[자료=중타이증권 보고서]
중국 중설설계(中設集團, 상하이거래소, 603018)의 실적이 빠르게 개선되면서 시장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중설설계의 상반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29% 증가한 20억1600만 위안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순이익은 9.21% 증가한 2억2600만 위안으로 나타났다.
특히 2분기 매출이 크게 늘었는데 지난해에 비해 27.7% 늘어난 14억4200만 위안이었다. 생산 안정화와 시장 개척 등이 실적 성장세에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이에 따라 중타이증권은 중설설계에 대한 2020~2022년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을 6억1300만/7억3700만/8억6200만 위안으로 제시했다. 이는 각각 전년 대비 18.4%/20.1%/17% 늘어나는 수치다. 같은 기간 예상 주당순이익(EPS)은 각각 1.1/1.32/1.55위안으로, 예상 주가수익배율(PE)은 13.5/11.3/9.6배로 전망했다. 그러면서 투자의견을 ‘매수’로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