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청와대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11시 청와대 본관에서 간담회를 진행한다. 코로나19 재확산 여파로 오찬 없이 간담회 형태로 진행된다. 지난 20일 천주교 지도자들과의 간담회는 오찬을 겸했서 열렸다.
교회 지도자들과 간담회는 지난해 7월 3일 이후 두 번째다. 당시 문 대통령은 주요 교단장들에게 남북 평화와 사회 통합에 역할 해줄 것을 당부한 바 있다.
문 대통령은 간담회에서 교회를 중심으로 코로나19 집단 감염 여파가 지속되는 데 대해 방역 협조를 요청할 것으로 보인다.
전광훈 목사가 담임목사로 있는 사랑제일교회발(發) 집단 감염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일부 교회에서는 정부의 ‘비대면 예배’ 행정명령 방침에 반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