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클라우드로 국산SW이어 국산게임 해외진출 돕는다

2020-08-21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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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홍콩, 미국, 독일 등 10개 지역 글로벌 리전 활용

게임 현지화를 위한 클라우드인프라 등 서비스 제공 지원

네이버비즈니스플랫폼(NBP)이 전세계 주요 10개 지역에 구축한 클라우드 리전(Region)을 활용해 국산 소프트웨어(SW)에 이어 국산 게임의 해외시장 진출 지원사업에도 참여한다.

NBP는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과 함께 KOCCA의 2020년 게임기업자율선택지원(이하 '게임더하기') 사업의 서비스 협력사를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사진=네이버 제공]


게임더하기 사업은 국내 중소 게임 개발사의 해외진출을 지원하는 KOCCA 주관 사업이다. NBP는 이 사업의 서비스 위탁용역사업자로, 지원사업 수행에 필요한 클라우드인프라 등 서비스를 제공한다.

모집된 서비스 협력사는 중소 게임 개발 업체에 해외 출시 게임의 글로벌 현지화 역량(QA, LQA, CS, GM 등) 강화, 글로벌 인프라(서버, 보안, 빌링 등) 고도화, 글로벌 마케팅 역량(인플루언서 마케팅, 영상 제작 등) 강화 등 해외진출에 필요한 서비스를 기획·개발해 제공하게 된다. 게임더하기 사업의 서비스 협력사가 되고자하는 기업은 이달 현재 상시 근로자수 5명 이상, 최근 3년 간 게임 관련 해외 진출 서비스 수행 경험 보유 등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NBP는 지난 1월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한국소프트웨어(SW)산업협회와 함께 국산 중소 SW 개발사의 해외진출 지원사업에도 클라우드인프라 제공자로 참여했다. 당시 대중소농어업협력재단이 주관하는 '대중소기업 동반진출 사업'으로 해외진출 역량이 부족한 중소기업 SW제품의 현지화, 안정화를 돕겠다고 밝혔다. 이 때 선정된 중소기업에 NBP의 클라우드인프라를 통해 중소 SW기업이 해외 진출시 필요로하는 해외 네트워크 및 인프라와 공동 마케팅을 지원했다.

NBP는 이번 KOCCA의 게임더하기 사업이나 올초 대중소농어업협력재단의 대중소기업 동반진출 사업에서 세계 각지에 글로벌 리전을 구축해 확보한 해외 서비스 경험과 역량을 활용한 것으로 보인다. NBP는 싱가포르, 홍콩, 미국, 독일 등 전세계 주요 10개 지역에 글로벌 리전을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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