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증권은 20일 한솔제지에 대해 올해 실적이 2015년 이후 사상 최대를 기록 중이지만 주가가 저평가돼 있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2만5000원을 유지했다.
한솔제지의 상반기 영업이익은 759억원으로 지난해 상반기보다 2배가량 늘다.이는 2015년 이후 사상 최대 실적이다.
박종렬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올해 한솔제지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53.2% 증가할 전망"이라며 "산업용지의 호조가 전체 영업이익 증가를 견인하고 있으며 인쇄용지와 특수지 부문은 다소 저조하지만 최소 전년 수준의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또한 그는 "영업이익 증가세는 올해에 그치지 않고 향후에도 추세를 이어갈 것"이라며 "밸류에이션 매력과 높은 배당수익률 등이 주가 재평가 요소로 꼽힌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