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광모 회장, UN선정 2020년 지속가능 리더...BTS·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 함께 선정

2020-08-19 15:52
  • 글자크기 설정
구광모 LG그룹 회장이 2020년 전 세계 지속가능한 글로벌 리더 100인에 선정됐다.

유엔(UN) 경제사회이사회의 유엔 지속가능개발목표(SDGs) 협회는 19일 '2020 글로벌 지속가능 리더·기업·브랜드 100 리스트'에 LG 구광모 회장을 기업리더 중 한 명으로 꼽았다. 

구 회장은 이 부문에서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와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 순다르 피차이 구글 CEO, 마크저커버그 페이스북 창업자, 메리바라 GM CEO 등 글로벌 기업 대표와 함께 이름을 올렸다. 국내 경영인 중에선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과 강태선 블랙야크 회장도 글로벌 리더로 선정됐다.
글로벌 지속가능 리더 100은 전 세계 주요 리더 3000명을 대상으로 혁신성과 경제성·확산성 등 10개 기준, 43개 지표 점수를 합산해 뽑는다.

정책 리더 부문에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이 이름을 올렸고, 미래 리더 부문에서는 방탄소년단(BTS)이 2년 연속 선정되는 영예를 얻었다. 혁신기업 리더 부문에서는 이영덕 한솥 회장, 김동우 부강테크(BKT) 창업자도 명단에 올랐다. 

유엔 SDGs 협회 측은 "올해 코로나19라는 전대미문의 지구촌 위기 상황에서 향후 인류와 지구환경이 나아갈 방향을 정확히 제시하고, 미래를 선도해나갈 리더를 뽑았다"고 설명했다.
 

[사진=LG]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