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그룹, 코로나 총력전…지주 "일주일씩 순차 재택근무"

2020-08-19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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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쇼핑·쇼핑·하이마트·면세점 등 계열사 재택 확대

[사진=롯데지주 제공]

롯데지주는 코로나19 재확산 및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에 따라 19일부터 재택근무 시행을 강화했다.

롯데지주는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주 1회 재택근무를 시행해 왔으나, 이날부터는 전 임직원을 3개조로 나눠 일주일 단위로 3교대 순차적 재택근무를 실시한다.

이날 롯데지주 관계자는 "3주간 우선적으로 일주일씩 순차근무를 시행하고 이후에는 정부 방침에 따라 근무 방침을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롯데지주는 지난 2월 말에도 약 한 달간 코로나19 확산 및 사무실 셧다운 방지를 위해 전 임직원이 1주일씩 3교대로 순차적 재택근무를 시행한 바 있다. 5월 25일부터는 주 1회 재택근무를 정착시켰다.

롯데 계열사들도 각사 사정에 맞게 재택근무를 확대 시행해 나갈 예정이다. 롯데홈쇼핑은 이미 17일부터 일부 필수 인원을 제외하고는 전면 재택근무에 나섰다.

롯데쇼핑은 본사 직원을 대상으로 주 1회 재택근무를 시행해왔으나 이를 주 2회로 확대한다. 롯데하이마트는 재택근무를 기존 주 1회에서 주 3회로 확대하기로 했다.

롯데면세점은 임직원들이 4개조로 나누어 일주일씩 재택근무를 해왔으나 오는 28일까지는 2개조로 나누어 1주일씩 재택근무를 시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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