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일전자(이하 신일)가 이른 무더위에 호실적을 기록했다.
신일은 올해 상반기 누적 매출액 878억원, 영업이익은 54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공시했다.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9%, 147% 증가한 수치다.
신일의 호실적에는 지난 6월부터 찾아온 무더위의 영향이 컸다. '선풍기 명가'로 알려진 신일의 올해 상반기 선풍기 판매량은 약 140만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 판매량(100만대)보다 40%나 늘었다.
이에 맞춰 신일은 최근 프리미엄 선풍기 라인업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 5월 말 출시한 '60주년 프리미엄 DC팬'은 CJ오쇼핑에서 첫 방송에서 매진을 기록했다. 이후 소비자의 편의성을 한층 증대시킨 '2020년형 에어서큘레이터'를 출시해 지난 6월 한 달간 160여 회 홈쇼핑 방송을 진행하고 약 90% 매진율을 기록하기도 했다.
정윤석 신일전자 대표는 "일찍 찾아온 더위에 여름가전 적정 물량 확보 및 라인업 확대 전략이 이번 매출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친 것으로 판단한다"며 "종합가전기업으로서 여름가전뿐만 아니라 이후 실적 성장을 위해서 난방가전, 생활가전에서도 호실적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신중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일전자는 올해 상반기 신일산업에서 사명을 변경하며 종합가전기업으로의 발걸음을 뗐다. 지난달에는 창립 61주년을 맞아 선유도 신사옥에서 기념식을 열고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신일은 올해 상반기 누적 매출액 878억원, 영업이익은 54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공시했다.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9%, 147% 증가한 수치다.
신일의 호실적에는 지난 6월부터 찾아온 무더위의 영향이 컸다. '선풍기 명가'로 알려진 신일의 올해 상반기 선풍기 판매량은 약 140만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 판매량(100만대)보다 40%나 늘었다.
이에 맞춰 신일은 최근 프리미엄 선풍기 라인업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 5월 말 출시한 '60주년 프리미엄 DC팬'은 CJ오쇼핑에서 첫 방송에서 매진을 기록했다. 이후 소비자의 편의성을 한층 증대시킨 '2020년형 에어서큘레이터'를 출시해 지난 6월 한 달간 160여 회 홈쇼핑 방송을 진행하고 약 90% 매진율을 기록하기도 했다.
한편 신일전자는 올해 상반기 신일산업에서 사명을 변경하며 종합가전기업으로의 발걸음을 뗐다. 지난달에는 창립 61주년을 맞아 선유도 신사옥에서 기념식을 열고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