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포도’ 기상이변 속에서도 고품질로 생산해 본격출하

2020-08-13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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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한 향이 끝내주는 상주 ‘모동포도’ 맛보세요!

포도샤인머스켓를 출하(수출)하고 있다.[사진=상주시 제공]

포도 주산지인 경북 상주시 모동면은 긴 장마를 이겨낸 상주 포도를 본격 출하하기 시작했다.

캠벨얼리 포도로 명성을 높인 상주 포도는 최근 품종을 다변화해 캠벨과 더불어 소비자로부터 사랑받는 샤인머스켓, 블랙사파이어 등도 소비자에게 선보이기 시작했다.

상주시의 육성 품종인 샤인머스켓은 지난해 732톤(118억 원)을 수출했으며, 올해는 1천톤이 목표로 모동면의 생산 농가가 중추적인 역할은 담당할 것으로 보인다.

수출 단가는 수출협의회에서 생산자와 유통업체간 협의를 통해 조정할 계획이다.

금년도 출하가격은 kg당 2만 원 선으로 지난해와 비슷한 추세를 보이고 있다.

모동면 서상주농협에서는 현재 1일 0.5톤 정도를 농협 하나로마트와 부산 소재 메가마트 등에 공급 중이다.

한편, 잦은 폭우와 긴 장마로 인해 품위가 저하될 우려가 있으나 현재까지는 출하에 지장이 없지만 생산 농가와 농협, 농업법인 등은 향후 기상 변동에 촉각을 곤두세우며 고품질 포도 생산에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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