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시에 따르면, 이번 선포식은 군포시의 지난 100년 역사 재조명과 새로운 100년의 비전을 시민들과 함께 공유하는 등 시민소통 차원에서 열린다.
특히 ‘시간여행’을 기본 컨셉으로 정해 군포의 파란만장한 과거 100년과 GTX(수도권 광역급행철도)-C 노선 등 군포의 미래 청사진을 담아 이미지 음악놀이극과 스토리텔링 형식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코로나19로 인한 거리두기 객석제가 적용돼 군포문화예술회관 수리홀 전체 객석의 절반 가량인 560여석만 제공된다.
새로운 군포 100년 위원회는 미래 군포의 청사진을 제시하고자 지난 2019년 8월에 조직된 민관협치기구로, 군포의 이미지를 개선하는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 군포의 명소 등을 소개하는 ‘군포알리기 100초 UCC 영상공모전’ 수상작 14편을 확정했다.
대상에는 배유미씨의 ‘군포의 새로운 100년으로 떠나는 스케치여행’이, 최우수상에는 송재혁씨의 ‘자연·전통·미래 군포 체험일지’가 각각 선정됐다.
한편, 한대희 시장은 “새로운 군포 100년 기념사업 등을 추진해온 100년 위원회에 깊은 감사 드린다”며, “앞으로도 시민들과 한 마음 한 몸으로 새로운 100년을 건설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