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노동조합은 이날 "코로나19로 인한 국내외 경제위기 상황에서 회사의 경영위기 조기 극복을 위해 대승적 차원에서 올해 임금교섭을 회사에 위임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포스코는 창사 이후 협력적 노사관계를 기반으로 노사가 함께 성장해온 만큼 이번 임금 위임으로 협력적 노사관계를 더욱 굳건히 하고 노사 모두가 윈윈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포스코노조는 2020 임금 교섭을 위임하겠다는 입장을 회사에 전달했다. 또 향후 회사측 임금결정안을 전달 받는 대로 전 조합원 찬반투표도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