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영석 상주시장, 시민과 한 약속 지키기 위해 “최선 다하겠다!”

2020-08-10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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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 분야 44개 사업 발표… 실천계획 제시

강영석 상주시장[사진=상주시 제공]

“오랜 역사의 무게에 눌리고 산업화의 속도에 지친 상주의 잠을 깨우고, 시대를 읽는 안목과 미리 준비하는 정책추진으로 상주의 미래를 열어 저력 있는 역사도시 중흥하는 상주를 만들겠습니다.”

지난 총선과 함께 치러진 상주시장 보궐선거에서 당선된 강영석 상주시장이 당시 catchphrase로 내걸었던 말이다.

상주시는 지역 발전을 실현하기 위한 ‘제8대 시장 공약사항 추진계획 보고회’를 지난 7일 개최했다.

시청에서 강영석 시장이 주재한 이 자리에는 부시장과 국소장, 공약사항 담당 부서장, 담당 팀장 등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강영석 시장은 “공약사업은 새로운 상주 발전의 초석을 다지기 위한 시민과의 소중한 약속”이라고 말했다.

‘저력있는 역사도시, 중흥하는 미래상주’라는 시정 목표를 중심으로 더 커지고 더 강해지는 도시, 사람이 찾아오는 도시, 일자리와 돈이 돌고 함께 잘사는 도시, 인재를 키우는 미래가 있는 복지도시 상주를 반드시 이루겠다는 각오가 느껴진 분위기였다.

당시 강영석 시장의 공약사업 살펴보면 △더 커지고 더 강해지는 상주를 만들겠다 △먹고사는 문제 이렇게 하겠다 ‘일자리와 돈이 도는 상주경제’, ‘지속 가능한 함께 잘사는 농촌’ △다함께 행복한 상주를 만들겠다 ‘상주는 인재를 키우고 인재는 상주를 키우기’, ‘존심애물(存心愛物)의 품격 있는 복지’ △신뢰받는 시청을 만들겠다 △이런 자세로 일 하겠다 등이 있다.

이러한 가운데 보고회는 지역개발, 문화관광, 경제행정, 농업, 교육청년, 복지 등 6개 분야 총 44개 사업을 대상으로 구체화된 실천 계획과 함께 타당성, 재원 마련 등을 논의하고 점검했다.

44개 주요 공약사업으로는 △동서횡단철도 유치 △국도 3호선 우회도로 개설 △산업용지 100만평 단계적 집적화 등 지역개발 분야 5건 △경상감영 일대 만화 주제 축제의 장 조성 △낙동강 및 백두대간 중심 관광개발 △제2국민체육센터 건립 등 문화관광 분야 9건 등이다.

또 △소상공인을 위한 컨설팅 및 육성지원 △산업단지에 식품기업 투자유치 △청년창업육성을 위한 스타트업 인큐베이터 운영 등 경제행정 분야 8건도 포함됐다.

이와 함께 △명품쌀 육성 및 건조저장시설 확충 △곶감축제 통합 △친환경 스마트 축산단지 조성 등 농업 분야 11건 △중모고 농업계고교 전환 지원 △상주시 장학회 기금조성 확대 △청년지원센터 조성 등 교육청년 분야 5건 △복지 사각지대 발굴지원 △장애인 보호 및 지원대책 강화 △공립 추모공원 조성 등 복지 분야 6건 등이 발표됐다.

특히 7대 핵심 공약으로 발표된 △경북선철도 시내 동쪽 이전 및 역사 설치 △만화를 주제로 한 시립도서관 설립 △낙동강 관광자원의 새로운 콘텐츠 개발 △문화예술회관 이전 신축 △지역화폐 발행 및 활성화 △농산물 종합 물류단지 건립 △상주시 노인회관 신축 등이 눈길을 끌었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이번 보고회는 시민에게 공약 실천 의지를 다짐하는 시간으로 계획 단계부터 세심한 준비를 통해 공약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상주시는 이번 보고회에서 최종 확정된 공약을 시민에게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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