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10일 셀트리온 목표주가를 종전보다 53.2% 올린 36만원으로 제시했다. 2분기 기록한 깜짝 실적이 긍정적 요인으로 꼽혔다.
셀트리온은 올해 2분기 연결 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4288억원, 영업이익 181억원을 거뒀다. 각각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2.5%, 118.1% 오른 수준이다. 영업이익이 시장 전망치를 20% 가량 웃돌며 어닝 서프리아지를 보였다. 이동건 연구원은 "바이오시밀러 품목의 고른 성장 속에 1공장 증설 효과에 따른 매출총이익률의 개선에 따라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