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는 8일 오전 기준 시간당 강수량은 10mm안팎으로 많이 안정됐다.
지금까지 피해내용으로 공공시설 159건(도로3·하천12·소규모시설35·수리시설13·상하수시설10·문화재9·저수지8·산사태69)과 사유시설 365건(주택128·상가210·유실매몰22·차량5) 및 축산 3농가, 농경지 700ha 침수이며 추가 인명피해는 없다.
지금까지 총 피해액은 약 235억원으로 추가 복구작업을 통해 집계할 예정이다.
현재 이재민 거주시설로 △ 일죽면 14개소(농민체육회관, 신동경로당, 반석IC경로당, 서부경로당, 태봉경로당, 상가경로당, 하산전경로당, 신광경로당, 오방경로당, 대송경로당, 하가경로당, 내동경로당, 금옥동경로당, 마림경로당) △ 죽산면 8개소(죽산초등학교, 거곡경로당, 서부경로당, 동부경로당, 당북경로당, 설동경로당, 매곡경로당, 천계경로당) △ 삼죽면 3개소(삼죽복지회관, 상장경로당, 계곡경로당) △ 서운면 1개소(동촌경로당) △ 양성면 2개소(이현리경로당, 남극경로당) △ 안성1동 1개소(가사1동 경로당)로 총 29곳이 운영중이며 164명의 이재민이 임시 생활중이다.
시는 수해현장 복구 인력수급을 위한 용역을 계약하고 침수 및 피해지역에 방역 실시, 이재민 임시주택 소요 조사 및 구호대책 마련과 추가 호우주의보에 대한 대처를 빠르게 준비해 추가 피해 최소화 및 빠른 시일 내 복구를 통해 주민들이 안전한 일상생활로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예방복구지원팀 이영호주무관은 “계속되는 호우주의보·호우경보 발효로 비상근무자들을 소집해 재난상황실을 운영 중이고 지난 2일 호우경보 발효 이후로 계속해서 피해조사 및 응급복구 진행하고 있으며 정확한 피해조사와 신속한 대처를 위해 주말에도 국가재난정보관리시스템(NDMS)에 피해 자료를 지속적으로 업데이트 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7일 행정안전부는 재난피해를 효과적으로 수습하기 위해 안성시를 포함한 강원 철원군, 충북 충주시·제천시·음성군, 충남 천안시·아산시 총 7곳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