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 집중 호우 피해 현장 찾은 丁총리 “끝까지 긴장 끈 놓지 말아야”

2020-08-03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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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이천 서경 저수지 인근 유실 현장 방문

애로사항 청취·인명피해 방지·선제적 조치 지시

정세균 국무총리가 3일 오후 경기도 이천 소재 서경저수지를 찾아 집중호우 피해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정세균 국무총리는 3일 집중 호우 피해지역인 경기도 이천 현장에 방문해 신속히 피해를 복구하고 추가 피해 예방을 당부했다.

정 총리는 이날 오후 집중 호우로 인해 마을 진출입 도로가 유실된 서경 저수지 인근 현장을 찾았다. 정 총리는 응급 복구에 나선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피해 주민들의 애로 사항을 청취했다.

또한 정 총리는 경기도와 이천시, 행정안전부에 피해 시설물의 신속한 응급복구와 추가 피해 예방을 위한 예찰활동을 강화해달라고 지시했다. 그러면서 “끝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말고 비상한 각오로 임해 달라”고 주문했다.

아울러 정 총리는 무엇보다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위험지역 출입통제와 주민대피 등 안전조치를 신속하고 선제적으로 해달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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