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증시 마감] 중국 제조업 경기 회복세에…일본·중국증시 '상승'

2020-08-03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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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닛케이 2.24%↑ 상하이종합1.75%↑

아시아증시 마감 [사진=로이터·연합뉴스]
 

3일 아시아 주요국 증시는 중국 제조업 지표 회복세 등에 힘입어 대체적으로 상승세로 마감했다.  

이날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85.38포인트(2.24%) 상승한 2만2195.38로 거래를 마감했다. 토픽스 지수도 전 거래일 대비 26.58포인트(1.78%) 오른 1522.54로 장을 닫았다. 
코로나19 재확산 우려 속 지난주 내내 하락세를 이어가던 증시가 7거래일 만에 상승세로 돌아선 것이다. 지난 주말 뉴욕증시 강세로 투자 심리가 개선된 게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중국증시도 강세를 보였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7.96포인트(1.75%) 상승한 3367.97로 장을 마감했다. 선전성분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26.68포인트(2.4%) 오른 1만3964.56으로 거래를 마쳤다.

중국 제조업 경기 회복세가 이어진 게 호재로 작용했다. 이날 중국 경제매체 차이신에 따르면 7월 민간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52.8을 기록하며 석달째 확장세를 이어갔다. 이는 전달 51.2는 물론 시장 예상치인 51.6을 크게 상회하는 것이자, 해당 수치를 집계하기 시작한 2011년 2월 이후 역대 최고치다.

반면 중화권 증시는 하락세로 마감했다. 대만 가권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51.77포인트(1.2%) 하락한 1만2513.03으로 마감했다. 홍콩 항셍지수는 현지시간 오후 2시 55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170포인트(0.7%) 내린 2만4423선에서 움직이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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