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7월 총 7489대 판매…전년比 30.6%↓

2020-08-03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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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수 6702대·수출 787대…해외 판매 회복 어려워

G4 렉스턴 부분변경 모델 및 티볼리 에어 재출시

쌍용자동차가 지난 7월 내수 6702대, 수출 787대를 포함 총 7489대를 판매했다고 3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30.6% 감소한 수치다.

코로나19로 글로벌 수요가 회복되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개별소비세(개소세) 감면 인하 등 내수 진작책이 축소되면서 실적이 감소했다. 

지난 4월 이후 2달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던 내수 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23% 줄었다. 수출 역시 주요 시장인 유럽 등에서 코로나19 재확산 우려에 따른 수요 위축이 지속되면서 전년 동월 대비 62.1% 감소세를 기록했다.
쌍용차는 해외시장이 2분기를 저점으로 3분기부터 점진적으로 회복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하반기에 G4 렉스턴 부분변경 모델과 티볼리 에어 재출시 등 신제품을 선보임과 동시에 마케팅 활동을 강화해 글로벌 판매를 늘려 나갈 계획이다.

또 주요 수출시장에 유튜브를 통한 온라인 출시 행사를 진행하는 등 코로나19로 위축된 수요 확보에 선제적으로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쌍용자동차 렉스턴 스포츠 칸. [사진=쌍용자동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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