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아내의 맛’에 첫 등장하면서 이슈의 중심으로 우뚝 선 ‘연애의 맛’ 1호 커플이자 1호 부부, 이필모-서수연 부부는 아들 이담호의 돌잔치 준비에 돌입했다. 필연부부는 담호의 꼬까옷을 구매하기 위해 담호와 함께 첫 백화점 나들이에 나서며, ‘필연담’ 가족의 첫 완전체 외출을 감행했다. ‘필연담’ 외출에 텐션이 한껏 올라간 이필모는 ‘팔불출 모드’를 작동시킨 채 담호 자랑을 한바탕 쏟아내면서 백화점 순회공연을 돌아 웃음을 안겼다.
특히 담호는 백화점에서도 전혀 울지 않는, ‘역대급 순둥이’ 면모를 뽐내 백화점 직원들의 인정을 받았다. 육아 중에서 고난도 레벨인 ‘슈트 입히기’에도 담호가 미동조차 없이 의젓함을 폭발시켰던 것. 하지만 동복과 하복을 가리지 않고 ‘최연소 회장님 포스’를 발산하던 담호는 남다른 발육으로 인해 두 돌과 맞먹는 사이즈로 옷을 고르는 것부터 난항을 겪는 등 ‘자이언트 베이비’다운 ‘슈퍼 슈트핏’을 선보였다.
그런가 하면 이필모는 한참동안 담호의 꼬까옷 쇼핑에 매진하던 중 갑작스레 핑크색 발레복과 새빨간 구두에 관심을 가져 의문을 안겼다. 게다가 담호의 옷을 고르다 말고 뜬금없이 여자아이 구두를 구매하는 이필모의 행동이 포착되면서, 혹시 담호에게 여동생이 생기는 것은 아닐지 궁금증을 증폭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