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더나 관련주는? '파미셀·신풍제약...' 코로나 백신 임상시험 대상 전원 항체형성 성공

2020-07-15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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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매사추세츠주의 바이오기업인 모더나(Moderna)는 자사가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개발을 위한 초기 임상 시험에서 실험 대상자 전원에게서 항체를 형성하는 데 성공했다고 로이터통신 등 외신이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14일 오후 뉴욕증시에서 모더나 주가는 4.6% 상승했다.

모더나 관련주에 꼭 들어맞는 종목은 없으나 코로나백신 관련 주식들이 주목받고 있다.

파미셀은 렘데시비르 주원료인 `뉴클레오시드`를 생산하고 있다. 파미셀은 글로벌 진단용 및 의약용 뉴클레오시드 시장의 80% 이상을 점유하고 있다.

신풍제약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경증 또는 중등 코로나19 환자를 대상으로 피라맥스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비교 평가하기 위해 다기관, 무작위배정, 이중맹검으로 임상2상 시험을 허가받은 바 있다. 특히 최근 임상 2상을 실시할 국내 병원이 4개에서 9개 병원으로 확대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에이비프로바이오는 사내이사가 미국 바이오 업체인 모더나의 창립멤버라는 소식에 주목받고 있다.

뉴클레오시드는 핵산을 구성하는 단위로서 유전자 진단시약(각종 바이러스 진단키트) 및 유전자치료제 신약의 주원료로 쓰인다.


한편 지난해 8월 에이비프로바이오는 모더나 창립 멤버이자 현재 모더나 주주인 로버트 랭거 MIT 교수를 비상근 사내이사로 영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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