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레그램 n번방 사건의 조주빈(24·구속기소)을 도와 성착취 범행에 가담한 남경읍(29)씨의 신상이 공개된다.
서울지방경찰청은 13일 신상공개위원회에서 "피의자(남씨)는 박사방 운영자인 조주빈의 공범으로, 여성을 대상으로 한 범죄에 적극적으로 가담하는 등 사안이 중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경찰은 구속영장 발부와 충분한 인적·물적 증거, 높은 재범 위험성 등을 공개 결정 근거로 들었다.
경찰은 "피의자의 인권과 가족, 주변인이 입을 수 있는 피해 등도 고려했지만 국민의 알권리, 동종범죄의 재범방지 및 범죄예방 차원에서 공공의 이익에 부합하므로 피의자의 성명, 나이, 얼굴을 공개하기로 심의 결정했다"고 전했다.
한편 남씨는 '박사방' 유료회원으로 활동하면서 피해자들을 유인해 성착취물 제작에 가담한 혐의(범죄단체가입·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강요 등)를 받는다. 또 조주빈의 범행을 모방해 피해자를 협박한 혐의도 있다.
서울지방경찰청은 13일 신상공개위원회에서 "피의자(남씨)는 박사방 운영자인 조주빈의 공범으로, 여성을 대상으로 한 범죄에 적극적으로 가담하는 등 사안이 중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경찰은 구속영장 발부와 충분한 인적·물적 증거, 높은 재범 위험성 등을 공개 결정 근거로 들었다.
경찰은 "피의자의 인권과 가족, 주변인이 입을 수 있는 피해 등도 고려했지만 국민의 알권리, 동종범죄의 재범방지 및 범죄예방 차원에서 공공의 이익에 부합하므로 피의자의 성명, 나이, 얼굴을 공개하기로 심의 결정했다"고 전했다.
한편 남씨는 '박사방' 유료회원으로 활동하면서 피해자들을 유인해 성착취물 제작에 가담한 혐의(범죄단체가입·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강요 등)를 받는다. 또 조주빈의 범행을 모방해 피해자를 협박한 혐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