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기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4일 보고서를 통해 “지난 6월 16일 에이스테크는 베트남에 소재한 자회사 설비 증설로 250억원의 전환우선주를 발행했고 7월 2일 베트남에 소재한 자회사 ‘에이스안테나’에 120억원을 현금 출자했다”며 “이번 투자로 생산능력이 확대될 전망이며 이는 베트남을 주요 생산거점으로 글로벌 5G 시장 공략이 가속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하반기 글로벌 5G인프라 투자 재개 및 일부 글로벌 국가들의 중화권 네트워크 장비 업체들에 대한 보이콧 영향으로 인한 상대 수혜가 기대된다”면서 “이는 경기활성화를 위한 각국의 5G 인프라 투자와 데이터 트래픽의 빠른 증가 추세로 네트워크 장비 투자의 요구가 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영국 및 인도 시장에서 중화권 네트워크 장비를 배제할 움직임이 보이고 있고, 삼성전자와 에릭슨의 네트워크 장비시장 점유율 상승이 기대된다”면서 “5G 인프라 투자는 하반기부터 본격화되는 시점으로 에이스테크는 실적 성장 및 다수 모멘텀을 보유해 적극적인 비중확대를 추천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