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스에서 황희찬 또 볼 수 있을까···'라이프치히'행 임박

2020-06-30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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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데스리가 3위 팀 라이프치히, 베르너 이적으로 공격수 부재

오스트리아 프로축구 우승팀 잘츠부르크의 주전 공격수 황희찬(25)이 새 둥지로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라이프치히’가 유력하다는 현지 보도가 나왔다.

이번 시즌 황희찬은 리그에서 11골 11도움을 기록했다.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는 3골 3도움, 유로피라그에서 1골, 오스트리아컵 대회에서도 1골을 기록하면서 맹활약했다.

30일(한국시간) 스키이스포츠 오스트리아에 따르면 크리스토프 프로인트 잘츠부르크 단장은 “황희찬은 우리와 계약 기간이 1년 남았지만 계약을 연장하지 않고 이번 여름에 팀을 떠날 수도 있다”며 “라이프치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팀 등에서 황희찬이 영입에 대한 문의가 오고 있다”고 말했다.

이중 가장 유력한 팀은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의 RB라이프치히다.

스카이스포츠 오스트리아는 “라이프치히가 황희찬과 합의를 마쳤다”며 “이적료는 1000만 유로(약 135억 원)가 될 전망”이라고 전했다.

잘츠부르크와 라이프치히는 같은 모기업 ‘레드불’을 둔만큼 긴밀한 관계를 유지해왔다. 스카이스포츠 오스트리아는 “황희찬은 잘츠부르크에서 라이프치히로 이적한 19번째 선수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라이프치히는 팀 내 역대 최다 득점자였던 티모 베르너가 첼시로 이적하면서 공격수 자리가 비어있는 상황이다. 이번 시즌 3위로 마감한 라이프치히는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를 위해 빈자리를 메꿔야 한다.

라이프치히는 이번 시즌 구단 최초로 챔피언스리그 8강에도 진출한 바 있다.
 

[사진=잘츠부르크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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