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대통령, '살해 혐의'로 체포영장 발부됐다?

2020-06-29 20:39
  • 글자크기 설정

이란 "솔레이마니 살해 혐의…인터폴에 적색수배 요청"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0일(현지시간) 오클라호마주 털사에서 열린 대선 유세에서 지지자들의 환호 속에 손뼉을 치고 있다. [사진=AP·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이 발부돼 주목을 받는다.

이란 테헤란 주의 알리 알거시메흐르 검찰청장은 29일(현지시간)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에 대해 순교자 가셈 솔레이마니 장군 살해 혐의로 체포영장을 발부했다고 밝혔다.

알거시메흐르 청장은 “살인과 테러 조직 혐의로 트럼프와 이 범죄와 연루된 공범 30여 명에 대해 체포영장이 발부됐다”며 인터폴에 트럼프 대통령을 ‘적색수배’해 달라고 공조를 공식 요청했다고 말했다.

이란 군부의 거물이자 이란 혁명수비대 쿠드스군 사령관이었던 솔레이마니는 지난 1월 3일 이라크 바그다드 공항에서 미국의 무인기 폭격으로 살해됐다.

알거시메흐르 청장은 “트럼프가 대통령 임기를 마친 뒤에도 그를 끝까지 추적해 체포한 뒤 기소하겠다”고 주장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