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송파구청, 풍납2동 거주 30대 남성 코로나19 확진…문정동 소재 회사서 근무

2020-06-29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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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서울 송파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내 56번째 확진자가 발생했다.

30대 남성인 확진자 A씨는 풍납2동에 거주하고 있으며, 앞서 서초구 56번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방역 당국은 추정하고 있다. 서초구 56번 확진자는 반포 4동에 거주하는 30대 남성이며, 왕성교회 신도로 알려져 있다.
방역 당국이 공개한 A씨 동선을 보면 그는 26일 오전 10시 15분께 자차를 타고 송파구에서 타지역으로 이동한 뒤 30분 후 송파구 집에 복귀했다. A씨는 오전 11시께 다시 차를 타고 타지역으로 이동했으며 오후 12시 36분께 문정동 소재 회사로 돌아와 약 6분간 머무른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27일 종일 집에 머무르다 28일 오전 9시 45분께 송파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 검사를 한 뒤 확진 판정을 받고 서울서남병원으로 이송됐다.

방역 당국은 확진자 자택 및 방문장소에 대한 방역소독을 모두 마쳤으며, 밀접 접촉자는 별도 통보 후 자가격리 조치했다고 밝혔다.
 
◆6월 26일
10:15 집에서 자차 이용해 타 지역 이동
10:20~10:30 타 지역 동선
10:45~10:50 자차 이용해 송파구 집 도착
10:51 집에서 자차 이용해 타 지역 이동
11:00~11:10 타 지역 동선
11:15~12:15 자차 이용해 송파구 도착 후 집
12:36~12:42 회사 (문정동, 자차 후 엘리베이터) / 마스크 착용
13:05 집 (자차)

◆6월 27일
하루 종일 집에 머무름

◆6월 28일
9:30 집에서 나옴
09:45~10:10 송파구보건소 선별진료소 (자차)
10:25 집 (자차)
16:40 서울서남병원으로 이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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