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 우려에 1%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29일 오전 9시 25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8.88포인트(1.35%) 내린 2105.77를 가리켰다. 지수는 전장보다 29.11포인트(1.36%) 내린 2105.54로 출발해 하락폭을 확대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488억원, 319억원을 순매수했다. 기관은 793억원을 순매도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에서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불확실성이 높아지며 국내 증시도 매물 출회가 예상된다"며 "특히 일부 주 정부가 경제 봉쇄를 강화한다고 발표하는 등 우려를 높인 점이 부담이며 미국과 중국의 무역분쟁 등 경기 불확실성을 자극할 요인들이 많아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32포인트(0.71%) 내린 745.26을 기록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6.70포인트(0.89%) 내린 743.88로 출발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이 236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29억원, 164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시장 시총 상위 종목 중에서는 셀트리온헬스케어(1.23%), 셀트리온제약(0.90%), 케이엠더블유(0.31%), 제넥신(2.40%)이 올랐다. 에이치엘비(-1.51%), 알테오젠(-2.04%), 씨젠(-0.35%), 펄어비스(-1.04%), 에코프로비엠(-2.09%)는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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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DB]](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0/06/29/20200629092641755339.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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