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T-부동산114, 초고속 정보통신건물 인증 빅데이터 지원

2020-06-29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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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원진 정보통신인증센터 원장(왼쪽)과 이성용 부동산114 대표이사가 지난 26일 초고속 정보통신건물 인증 빅데이터 활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AIT]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 부설 정보통신인증센터와 부동산114는 초고속 정보통신건물 인증(이하 인증) 빅데이터 활용을 위해 지난 26일 부동산114 본사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KAIT는 이번 협약을 통해 부동산114에서 서비스하는 홈페이지와 어플리케이션 등 부동산 정보 제공 플랫폼의 이용자를 대상으로 초고속 정보통신건물 인증 데이터를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양사는 △인증 데이터 정보 제공 △지역·건축물별 인증 데이터 시스템 구축 △인증제도 홍보 활성화 등 제반 사항을 상호 협력·운영하기로 했다. 
초고속 정보통신건물 인증제는 건축물의 구내 통신망 고도화 촉진을 위해 1995년부터 시행됐다. 관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인증은 중앙전파관리소(지역전파관리소), 심사는 KAIT가 2009년부터 맡아왔다.

인증등급은 초고속 정보통신건물 인증(특·1·2등급), 홈네트워크건물 인증(AAA(IoT)·AA·A등급)으로 구분돼 있다. 최근 6년간 공동주택 준공 가구 대비 평균 78.5%가 초고속 정보통신건물 인증을 획득했다.

특히 코로나19 여파로 재택근무(학습)가 증가하면서 댁내 구내 통신망 고도화 필요성이 커진 만큼, 초고속 정보통신건물 인증 데이터 확인으로 부동산 정보 이용자들의 편의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양사는 기대했다.

인증 데이터 확인은 부동산114 홈페이지와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매물정보(아파트·연립주택 등)-단지정보'에서 지역·건축물별로 확인할 수 있다.

조원진 KAIT 원장은 "이번 업무 협약을 계기로 온라인 플랫폼 이용자들이 인증 정보를 보다 쉽고 편리하게 확인하여 거주지 선택의 폭을 넓히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언택트 시대에 맞춰 초고속 정보통신건물 인증 심사기관으로서 역할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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