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만에 돌아온 방시혁, '아이랜드'에서 제2의 방탄소년단 탄생할까

2020-06-24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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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넷 오디션 프로그램 '아이랜드' 제작 발표회 열려···'비',. '지코' 등 참석

[사진=연합뉴스]



제2의 방탄소년단이 탄생할까. 방시혁이 10년만에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에 모습을 드러냈다.

24일 방시혁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의장이 엠넷 오디션 프로그램 ‘아이랜드’(I-LAND) 온라인 제작 발표회에 가수 비, 지코와 참석했다.

‘아이랜드’는 차세대 K팝 아티스트 자리를 두고 준비생 23명이 경쟁하는 과정을 담은 리얼리티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프로젝트는 ‘CJ ENM'과 ’빅히트‘의 합작 법인 ’빌리프랩‘이 맡았다.

방송에서 방시혁, 비, 지코는 프로듀서를 맡고 배우 남궁민은 스토리텔러로 나선다. 빅히트 수석 프로듀서 피독과 안무가 손성득 등도 디렉터로 참여한다.

제작비 200억원이 투자된 ‘아이랜드’는 경기도 파주에 직접 3000여평 규모의 초대형 복합공간을 만들었다. 준비생들은 이 건물에서 다양한 협업과 경쟁을 펼친다.

MBC에서 방송된 오디션 프로그램 ‘위대한 탄생’ 이후 10년 만에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방시혁은 “10년간 대중이 바라는 아티스트 모습도 바뀌었고 K팝 아티스트 수준도 굉장히 상향 평준화됐다. 대중의 기대도 높아졌다”며 “나 역시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대중의 기대를 만족시킬 수 있는 새로운 아티스트를 만나볼 수 있지 않나 하는 설레는 마음으로 참가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함께 참여한 가수 비와 지코도 제작발표회에 등장했다. 비는 "노하우나 실력보다는 참가자들의 '멘탈'을 관리하는 프로듀서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고, 지코는 "준비생 본인이 발견하지 못한 잠재력을 끌어내고 내가 필드에서 활동한 경험을 바탕으로 팁을 가감 없이 제공하겠다"고 했다.

한편, ‘아이랜드’에서 선정된 데뷔 그룹은 프로그램 종료 후 빌리프랩 소속으로 활동하게 된다. 정형진 CJENM 상무는 “데뷔 그룹 인원이나 과정은 프로그램의 중요한 구성이기 때문에 방송을 통해 확인해 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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