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라노 박소은이 코로나19 피해 극복기원 콘서트 수익금을 기부했다.
박소은은 22일 서울 중구 사랑의열매 회관을 방문해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서울 사랑의열매)에 자선 음악회 수익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박 소프라노는 “성악을 공부했던 이탈리아의 로마와 밀라노 등 곳곳에서 수많은 이들이 희생되고, 미국·프랑스·스페인·영국·중국 등 해외와 대한민국을 포함한 지구촌의 코로나19 상황이 안타까웠다”며 “이 기부금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모든 이웃들의 피해 복구 및 지원 활동을 위해 뜻있게 사용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에 김용희 서울 사랑의열매 사무처장은 “음악을 통해 코로나19로 힘들어하는 많은 이들에게 위로와 공감을 나누어 준 박소은 소프라노에게 감사드린다”며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기부금을 조속히 전달하여 취약계층의 바이러스 감염예방과 의료비 지원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