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 ‘클라우드 생 드래프트’로 성수기 공략

2020-06-22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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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엄·레귤러 맥주 라인업 강화

박서준 모델 기용…마케팅 강화 중

롯데칠성음료 신제품 '클라우드 생 드래프트'.[사진=롯데칠성음료]


롯데칠성음료가 신제품 ‘클라우드 생 드래프트’를 출시하며 맥주 라인업 강화에 나섰다. 프리미엄 맥주 클라우드와 레귤러 맥주 클라우드 생 드래프트의 라인업 구축으로 여름 성수기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칠성음료는 6월부터 생맥주를 담아낸 듯한 신선함과 청량감이 특징인 클라우드 생 드래프트를 판매 중이다.
클라우드 생 드래프트는 클라우드와 마찬가지로 100% 올 몰트(All Malt)를 사용했다. 국내에 시판 중인 국산 맥주보다 낮은 출고가(500ml 병 1047원)를 책정했다. 알코올 도수는 4.5도다.

주 52시간제의 정착 등 혼술과 홈술의 음주 트렌드가 하나의 음주 문화로 정착돼 가는 가운데 기존 캔 패키지와 달리 한 손에 잡기 편한한 슬릭(Sleek)캔을 도입해 소비자의 편의성을 높였다.

클라우드는 롯데칠성음료가 맥주의 깊고 풍부한 맛을 위해 원료 선택에 심혈을 기울여 최고 품질의 원료를 엄선해 제조한 맥주다. 맥주의 향을 만드는 데 가장 중요한 원료인 홉을 제조 과정 중 다단계로 투여하는 ‘멀티 호핑 시스템(Multi hoping system)’을 적용했다. 또 원료들의 맛과 향을 최대한 살리고자 ‘오리지널 그래비티(Original gravity) 공법’을 적용했다. 이 공법은 맥주 발효원액에 추가로 물을 타지 않고 발효 시 농도 그대로 제품을 만드는 것을 말한다. 독일, 영국, 북유럽 등 정통 맥주를 추구하는 나라의 프리미엄급 맥주가 이 공법을 채택하고 있다.

롯데칠성음료는 클라우드 생 드래프트 출시에 맞춰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최근 인기리에 종영된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 주인공인 ‘박새로이’역을 맡았던 박서준이 광고 모델로 선정됐다. 롯데칠성음료는 박서준이 드라마에서 보여준 호쾌하고 시원한 이미지가 클라우드 생 드래프트의 특징인 신선함, 청량함을 더욱 잘 살려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고객의 많은 성원으로 클라우드가 프리미엄 맥주로 굳건히 자리 잡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좋은 품질을 유지함과 동시에 소비자의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고객들의 성원에 보답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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