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명선 논산시장, “시민의 생명과 안전 위해 다시 방역 고삐 조여야”

2020-06-19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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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회의 장면[사진=논산시제공]


황명선 논산시장이 19일 국과소장 및 직원과의 회의에서 “기초지방정부의 가장 큰 역할은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일”이라며 “인근 지역에서 코로나19 확산이 계속되고 있는 만큼 더 촘촘히 지역사회 방역망을 짜고 더 단단히 방역 대비태세를 점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날 황명선 논산시장은 양승조 충청남도지사와 15개 시·군간 ‘코로나19 대응’ 영상회의에 이어 국과소장 및 직원과 함께 회의를 갖고, 최근 인접한 대전 지역에서 다수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지역사회로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줄 것을 주문했다.
또한, 마스크 착용, 사회적 거리두기 등 기본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매주 수요일 방역의 날에 공공기관은 물론 시민사회가 함께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안내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전 학년 등교 수업이 시작되면서 학교 방역의 최대 고비가 올 수 있는 만큼, 교육지원청과 긴밀히 협력해 학생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학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방역 지원이나 여러 시스템에 보완할 점이 없는지를 계속 촘촘히 챙길 것을 주문하기도 했다.

황명선 논산시장은 “앞으로 1~2주 안이 지역사회 감염을 차단하는 매우 중요한 시기가 될 것”이라며 “계속해서 각 부서, 유관기관 등과 소통하고 협력해 코로나19의 지역사회 감염과 확산을 차단하고, 시민들의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해달라”고 강조했다.

또한, “코로나19가 계속됨과 동시에 무더운 날씨가 찾아와 시민들의 삶 역시 많이 지쳤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우리의 소중한 일상을 되찾고 나와 이웃 그리고 공동체를 지키기 위해 시민 스스로 방역의 주체가 되어 코로나19극복에 힘을 모아달라”는 당부의 말을 전했다.

시는 현재 학생들의 안전을 위한 학교 내 감염병 대응체계구축을 위해 열감지 카메라 설치, 초미립 방역소독기 등 구입을 위한 지원을 완료했으며,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 해외입국자 대응 매뉴얼 마련 등 지역사회 확산을 막기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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