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베트남 VN지수가 이틀 연속 하락세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VN지수는 전장대비 3.85p(-0.44%) 내린 863.52에 장을 마쳤다. 125종목은 올랐고 257종목은 내렸다.
간밤 미국 뉴욕증시가 폭락하면서 VN지수가 개장과 동시에 840대까지 추락했지만, 개인 순매수가 유입되면서 하락 폭은 다소 줄었다.
이날 호찌민거래소(HOSE)에서 거래액은 7조 7660억동으로 전날 대비 23%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외국인은 2560억 동을 순매도했으며 순매도 규모가 가장 큰 종목이 비나밀크, 비엣콤뱅크, 빈그룹 등이다. 반면, 철강산업주인 화팟그룹와 SSI증권, BIDV은행, 비엣띠뱅크 등 종목은 외국인이 가장 많이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숙박·외식(-3.88%), 농·림·어업(-3.32%), 고무제품(-2.23%), 식품·음료수 (-2.01%), 보험 (-1.50%), 헬스케어(-1.27%), 부동산(-0.9%) 등은 약새를 보였다. 소매(2.96%), 증권(2.36%), IT기술(2.14%), 건설 (0.73%)는 강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10개 가운데 비엣콤뱅크(-2.73%), 빈그룹(-1.29%), 빈홈(-1.96%) , 비나밀크 (-3.52%), 사콤뱅크(-2.82%)는 하락했고, BIDV은행(4.94%), 비엣띤뱅크(1.53%), 화팟그룹(3.92%), 페트로베트남가스(2.75%)와 테콤뱅크(1.2%)는 상승했다.
한편 하노이증권거래소의 HNX지수(중·소형주)는 0.85p (0.73%) 오른 116.91로 장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