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의 게임 퍼블리싱·개발 자회사 카카오게임즈가 카카오 계열사 중 처음으로 기업공개(IPO)를 추진한다.
카카오게임즈는 11일 한국거래소에 코스닥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를 청구했다고 밝혔다. 상장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과 삼성증권이다. 카카오게임즈는 2018년에 한 차례 IPO를 추진했으나 회계감리 문제로 기존 계획을 철회했다.
카카오게임즈는 “충실하고 신중하게 기업공개 준비 작업에 임할 것이며, 성공적으로 상장을 마무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며 “기업가치를 높이는 동시에 투명하고 건전한 게임 기업으로 게임 산업에 대한 신뢰도를 더욱 높이는 데 기여하겠다”고 설명했다.
카카오 계열사 중 IPO에 나선 곳은 카카오게임즈가 처음이다. 카카오게임즈는 게임 퍼블리싱·개발 기업으로, 2016년 카카오의 게임 사업 부문과 게임 계열사들이 사업 구조를 재편하며 탄생했다. 당시 카카오의 게임 사업은 카카오게임을 운영하는 내부 조직과 게임 퍼블리싱 자회사 ‘엔진’, PC 온라인 게임을 주력으로 하는 ‘다음게임’으로 혼재돼 있었다. 카카오는 먼저 엔진과 다음게임을 합병하고, 카카오의 게임사업 부문까지 흡수해 지금의 카카오게임즈를 설립했다. 이 과정에서 카카오게임즈는 게임 채널링 위주의 사업에서 게임을 전문적으로 서비스하는 퍼블리싱 사업을 주력으로 바꿨다.
카카오게임즈는 설립 첫해인 2016년 매출 1013억원, 영업이익 101억원을 기록했고, 2017년 매출 2013억원, 영업이익 386억원을 달성했다. 2018년엔 매출 4208억원, 영업이익 472억원을, 지난해엔 매출 3910억원, 영업이익 350억원을 올려 카카오 전체 매출의 10% 이상을 책임지고 있다.
카카오게임즈는 11일 한국거래소에 코스닥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를 청구했다고 밝혔다. 상장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과 삼성증권이다. 카카오게임즈는 2018년에 한 차례 IPO를 추진했으나 회계감리 문제로 기존 계획을 철회했다.
카카오게임즈는 “충실하고 신중하게 기업공개 준비 작업에 임할 것이며, 성공적으로 상장을 마무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며 “기업가치를 높이는 동시에 투명하고 건전한 게임 기업으로 게임 산업에 대한 신뢰도를 더욱 높이는 데 기여하겠다”고 설명했다.
카카오게임즈는 설립 첫해인 2016년 매출 1013억원, 영업이익 101억원을 기록했고, 2017년 매출 2013억원, 영업이익 386억원을 달성했다. 2018년엔 매출 4208억원, 영업이익 472억원을, 지난해엔 매출 3910억원, 영업이익 350억원을 올려 카카오 전체 매출의 10% 이상을 책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