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증시 오전장] VN지수 약보합...투자자 '저가주' 집중 매수

2020-06-11 15:23
  • 글자크기 설정

외국인 VFMVN 다이아몬드 ETF와 빈홈 등 주식 순매수

[사진=호찌민거래소(HOSE)사이트 캡처]

11일 베트남 VN 지수가 소폭 하락세로 오전장을 마감했다.

이날 오전 11시 30분(현지시간) 현재 VN지수는 전장보다 1.15p (-0.13%) 내린 898.85로 오전장을 마쳤다. 152 종목이 올랐고 193 종목은 내렸다.

앞서 나스닥을 제외한 미국 뉴욕증시가 하락 마감했지만 VN 지수는 전날보다 0.48p(0.05%) 오른 900.48에 소폭 상승세로 출발했다.

주식 시장 자금 유입이 늘어난 가운데 국내 개인 및 기관은 적극적으로 투기적 저가주(Penny stock) 위주로 매수에 나서면서 VN 지수가 한때는 903선을 넘어서기도 했다. 

다만 장 후반에 투자자들이 차익을 실현하기 위해 은행 대형주 위주로 매도에 나서면서 VN지수가 보합권에 등락했고 소폭 하락으로 오전장을 마감했다.

이날 오전 시장 전체 시장에서 거래대금은 4조 8000억 동에 달했다. 외국인은 순매수했으며 매수 규모가 가장 큰 종목은 외국인 보유지분 비율이 높은 14개 종목들로 구성된 VN다이아몬드지수를 추종하는 VFMVN 다이아몬드 ETF(115억 동)와 빈홈(70억 동)이다.

업종별로는 도매(1.58%), 기타 다른 금융(1.47%), 장·설비 제조(0.99%), 건설(0.88%), 식품·음료수(0.86%), 부동산(0.34%), 숙박·외식(0.49%) 등은 강세였고 소매(-1.16%), 보험(-0.88%), 건설자재(-0.83%), 개광(-0.63%), IT기술(-0.53%), 농·림·어업(-0.43%)등은 약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10개 중 가운데 빈그룹(0.1%), 빈홈(0.39%), 비나밀크(1.38%), 마산그룹(0.16%) 등은 주가가 올랐고 페트로베트남가스와 사콤뱅크의 가격 변동이 없었다. 

반면 은행주인 비엣콤뱅크(-0.67%), BIDV은행(-0.69%), 비엣띤뱅크(-0.81%),테콤뱅크(-1.14%) 등은 주가가 하락했다. 

한편, 하노이증권거래소의 HNX지수(중·소형주)는 0.49p (0.41%) 오른 121.18로 거래를 마쳤다.
 

하노이 환끼엠호수 야경[사진=게티이미지뱅크]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