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산업 전반이 뇌사상태에 빠지자, 정부는 7월 1일부터 19일까지 '특별여행주간'을 열겠다고 밝혔다. K-방역에 기반한 여행 독려로 내수관광 활성화의 물꼬를 트려는 의지다.
세계 각국도 내수시장 잡기에 한창이다. 일본은 19조원 예산을 들여 고투트래블(Go to travel) 캠페인을 실시하고, 대만도 800억원을 투입해 관광산업 진흥책을 펼친다. 베트남과 프랑스 등도 국내여행 캠페인을 전개한다.
19세기 미국 의대 교수를 지낸 대니얼 드레이크는 여행을 "모든 세대를 통틀어 가장 잘 알려진 예방약이자 치료제이며 회복제"라고 정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