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마이종목]화시바이오, “장기투자 가치 충분”

※'중국 마이종목'은 주식시장에서 이슈가 되는 중국 종목을 소개하는 코너입니다. '마이'는 중국어로 '사다(買)'와 '팔다(賣)'를 모두 뜻하는 단어입니다. 영어로는 '나(My)'를 뜻하기도 하죠. 이 코너를 통해 아주경제 중국본부에서는 매일 독자들이 중국증시에서 궁금해할 만한 종목을 소개합니다. [편집자 주]

설립 20년 후 안정적인 성장을 유지하고 있는 중국 바이오기업 화시바이오(華熙生物, 상하이거래소, 688363)에 대해 궈성(國盛)증권이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했다. 풍부한 기술과 직원들의 뛰어난 역량 등을 바탕으로 장기적인 투자 가치가 충분하다는 이유에서다.

화시바이오는 2000년 2월 설립된 바이오 원료 회사로 약품, 안티에이징 관련 화장품 등에 쓰이는 원료를 제조하는 업체다.

 

[자료=궈성증권 보고서]

궈성증권은 “화시바이오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타격이 심했던 지난 1분기에도 지난해와 같은 수준의 발전을 거뒀다”며 “2분기 세계 코로나19의 확산 여파로 해외 공급의 영향을 미치겠지만 통제 가능한 수준”이라고 진단했다.

게다가 최근 B2B(기업대 기업) 업무뿐 아니라 B2C(기업대 소비자) 판매 채널도 확대하면서 매출이 늘어나는 추세다. 회시바이오는 안티에이징 관련 화장품도 제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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궈성증권은 화시바이오의 투자의견을 ‘매수’로 제시하면서 2020~2022년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7.45/9.78/12.21억 위안으로 예상했다. 이는 전년 대비 27.3%/31.1%/24.9% 증가하는 것이다. 같은 기간 예상 주당순이익(EPS)은 각각 1.55위안/2.04위안/2.54위안으로 예상했다. 예상 주가수익배율(PE)은 80.2배/61.1배/48.9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