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가 여름철 무더위를 대비해 노숙인들과 쪽방촌 거주민들에게 생수를 지원한다.
하이트진로는 9일 서울 영등포·남대문·동대문·종로 쪽방촌 거주민과 노숙인 약 2000명에게 생수 총 4만1000여병을 전달한다고 밝혔다.
하이트진로는 쪽방촌 측과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필요한 물품을 추가 지원할 예정이다.
김인규 하이트진로 대표는 "우리의 작은 손길이 주변 이웃들의 여름철 건강을 지키는데 힘이되길 바란다"며 "100년 역사를 앞두고 있는 우리나라 대표 주류기업으로서의 역할에 책임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이트진로는 지난 3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쪽방촌 거주민과 서울역 따스한 채움터의 노숙인 등 2000명에게 생수와 백설기를 제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