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문화재단은 지난 3월 대중음악평론 웹진 이즘(IZM)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부평구 예비 문화도시 사업을 추진하면서 ‘음악 중심 문화도시 부평’의 지속가능한 대중음악 생태계 기반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음악 중심 문화도시 부평 MEETS 시리즈>에 참여하는 아티스트는 인천·부평을 대표함은 물론, 과거와 현재를 아우르는 다양한 시대의 아티스트를 선정한다. 이즘(IZM)의 대표이자 대중음악평론가 임진모와 소속 평론가들과 지속적인 논의를 통해 부평 미군 부대(ASCOM, Army Service Command)를 중심으로 형성되었던 음악 역사를 재조명하며, 그들의 음악 활동과 인천·부평의 생생한 음악이야기를 담고자 한다.
두 번째 아티스트는 ‘봄아’라는 곡으로 2013년 유재하 음악경연대회를 통해 데뷔한 싱어송라이터 홍식이다. 2019년 슈퍼밴드로 대중에게 이름을 알리며 다양한 음악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인터뷰는 6월 10일부터 부평구문화재단 홈페이지와 이즘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또한 올해 말 10명의 아티스트 인터뷰와 일러스트 작가 권민지가 참여한 인터뷰 북 발행과 참여 아티스트와 함께하는 토크 콘서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있다.
웹진 이즘(IZM)은 1999년 대중음악평론가 임진모가 설립한 평론 집단으로 2001년부터 온라인 페이지를 개설해 대중음악 전반에 관련한 음반 리뷰, 인터뷰, 라이브 후기, 각종 주제에 따른 특집 글이 게재되는 음악 평론 웹(Web) 매거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