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영 리서치알음 연구원은 8일 보고서를 통해 “정부의 토목·건설 투자는 과거부터 대표적인 내수 경기부양책으로 각광받으며 넘치는 유동성으로 세계 각국에서 대규모 건설투자가 진행될 전망”이라며 “국내 건설중장비 관련 중소형 업체중 가장 저평가된 기업으로 주목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SOC 사업은 대부분 굴착기, 불도저 등이 사용되는 기초 공사부터 시작되는 만큼 건설중장비 시장에서는 훈풍이 불고 있다는 게 이 연구원의 설명이다. 미국은 2조달러(약 2500조원), 중국은 3조7500억위안(약 640조원) 규모의 인프라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
대창단조는 볼보건설기계와 두산인프라코어, 현대건설기계 등 건설중장비 업체를 고객사로 확보한 굴착기 바퀴(링크, 링크슈) 공급 업체다.
이 연구원은 “국내 중소형 건설중장비 업체중 가장 저평가된 업체”라면서 “현재 시가총액(780억원)의 72% 해당하는 565억 현금성 자산을 보유한 것도 매력적”이라고 말했다.